경제학이란 - 경제적 인간

경제학이란?

경제학이란 한정한 자원을 소비하는 것에 대한 학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정된 자원에 대하여 사람들이 어떻게 생산하고, 소비하는가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입니다. 특히 생산, 소비, 분배 자원 및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연구합니다.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는데, 그 욕구를 충족시킬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경제학에서는 ‘자원의 희소성’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자원은 부족하고 희귀하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소비하고 싶은 재화, 물건은 많은데 그 자원이 한정적이므로 행동에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재화가 무한정하거나 사람들의 욕구가 없다면 경제학이 존재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 토지, 그리고 돈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원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한정적인 자원으로 효용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여 행동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합니다. 그 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또는 갖고 싶은 물건을 구매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는 인간의 경제적인 판단이 들어갑니다. 애덤 스미스의 유명한 문구인 ‘보이지 않는 손’의 유래도 여기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자유시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한정된 자원에 대한 경쟁을 통한 경제적 인간으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연구하는 분야도 경제학의 한가지 분야입니다.

 

경제학의 분야와 분류 방법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경제활동을 합니다. 인간이 집단에 속해 생활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필수적으로 수반하게 됩니다. 현대사회는 점점 더 복잡하고, 사람들은 지역과 시간의 경계에 구속되지 않고 더 많은 집단에 속에 속하여 살고 있습니다. 즉, 더 복잡한 경제 활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학은 복잡한 경제 활동에서 일정한 규칙을 발견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렇게 특정한 규칙 속에서 그 원인이 되었던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경제학의 하나의 목표입니다. 과거에는 개인 사이의 경제학을 분석하였다면, 현대에는 좀 더 넓은 범위의 경제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대 경제학에서는 주로 세계의 경제 상태, 기업이 개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의 경제 상태는 국가와 국가의 거래에서 나타나는 부의 불균형 등이 있습니다. 기업과 개개인의 관계는 주로 노동, 소비, 투자, 고용, 시장가격 등이 있습니다.

 

경제학은 크게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및 경제발전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대의 주류 경제학은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미시경제학은 개별 경제 주체의 행동을 연구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과 기업 사이에 발생하는 상호작용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거시 경제학은 경제 성장, 경지침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국가 간의 상호작용 등 거시적인 경제의 움직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발전론은 경제조직 및 경제활동에 대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경제학의 연구

이러한 경제학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라는 시스템은 매우 광범위하고 거대합니다. 또한, 경제는 인간이라는 불규칙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인간과 인간의, 또는 개인과 기업 간의 상호작용하는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경제는 실험을 통해 연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제학은 모형을 단순화하여 연구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주류경제학은 독특한 연구 방법을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현대의 대부분의 경제학은 수학적 모형으로 경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치화, 그래프 등을 통해서 단순화한 모형으로 경제의 성질을 분석한다. 주류경제학에서 인간의 행동을 수치화하고, 계량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이때, 가장 큰 고려 요소는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가정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다양하므로, 인간의 합리적 선택에 대해 몇 가지 가정을 해야 합니다. 이 가정은 수학적으로 정형화된 몇 가지의 공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재 주류경제학 이론은 앞서 설정한 공리를 전제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인간은 선호에 순서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경제학에서 선호에 순서가 있다는 의미는 선호에 모순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3가지 이상의 선호에 대해서 선호의 순서를 표시했을 때 모순이 없다는 말입니다. 한편으로, 인간의 선호는 다양한데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론이 있습니다. 행동경제학, 신경경제학 등의 일련의 학자들은 이러한 합리성 가정에 대해서 비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