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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통화 정책 - 기준 금리와 통화 공급량

by 심플클레임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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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달러

통화 정책

통화 정책은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량과 이자율을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시키는 정책입니다. 통화 공급량은 경제에서 총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통화 공급량을 늘리면 경제에 유입되는 자금이 많아지고 대출이 쉬워져 경기 부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화 공급량을 늘릴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통화 공급량을 줄이면 돈을 빌리기 어렵게 되고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 조정과 양적완화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합니다. 기준금리 조정은 중앙은행이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대출이 활성화되어 경기를 부양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대출이 어려워지므로 인플레이션 위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여 경기 부양을 이끌어내는 방식입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입하여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으로, 경제에 유입되는 자금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위기 때는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시행하여 금융시장 안정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경제 회생에 기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대출이자율, 예금이자율 등을 조절하여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한 주요 정책 수단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대출을 받는 금융기관에 대해 부과하는 이자율로 정해지며, 이 금리는 국가의 경제 상황에 따라 조절됩니다. 예를 들어, 경제가 불황에 빠지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추어 대출이 유리하도록 유도하고, 경제가 과열되면 기준금리를 높여 대출을 억제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하는 이유는, 기준금리를 조절함으로써 자국 통화의 가치를 조절하고,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 경제적 변동을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금융기관은 대출을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되므로 기업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개인은 소비를 늘릴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낮추면 자국 통화가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절할 때에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조정해야 합니다.

 

한국의 경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기준금리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2월 기준금리는 1.25%로 결정되었습니다.

 

통화 공급량

통화 공급량은 경제 활동에 필요한 화폐를 공급하는데 관여하는 중앙은행의 정책 수단 중 하나입니다. 중앙은행은 통화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등의 경제적 변동을 조절하려고 노력합니다. 통화공급량은 대체로 통화안에 포함된 현금, 예금 등의 합계를 말하며, 이를 통제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주요 업무 중 하나입니다.

 

통화공급량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중앙은행이 자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부과하는 대출금리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통화공급량을 늘리려면 대출금리를 낮추어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그 결과, 기업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개인은 소비를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중앙은행이 직접 현금을 발행하여 시중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현금을 발행하면서 시중의 통화량을 늘리면, 시중에서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를 예금으로 입금하거나, 소비로 사용하여 시중의 예금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통화공급량을 조절하는 것은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조심스럽게 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은행은 통화공급량 조절을 위해 매달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여 통화공급량 조절 방침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공급량 조절 방침에 따라 기준금리와 여러 가지 기타 정책 수단을 이용하여 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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